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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인트아이 광복절 배 해커톤 회고

· by 정연한
2021 인트아이 광복절 배 해커톤
Hackathon

소감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2021 인트아이 광복절 배 해커톤이 지난 8월 16일 끝났습니다. 해커톤이 끝나고 바로 회고를 하려고 했으나 학교도 그렇고 여러가지 사정이 있어 이제야 회고록을 쓰게 되었네요.

제가 회장으로 진행한 첫 해커톤이다보니 진행 과정에 있어서 여러 잡음도 있었고, 일곱 팀 중 한 팀은 결국 제대로 참여도 못했지만, 그래도 참여한 여섯 팀 중 다섯 팀이 해커톤에서 결과를 보였습니다.

그 중 제가 참여한 팀은 인트아이 홈페이지 개발을 프로젝트 주제로 삼아 개발을 진행하였고, 해커톤이 끝나는 시점에 완벽하게 완성은 아니지만 프론트엔드와 백엔드 모두 당초 계획했던 개발 계획 중 많은 부분을 완성하여, 저 스스로는 꽤나 성공적으로 해커톤을 마쳤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물론 아직 완벽히 완성되지는 않았기에 회고를 하는 이 시점에도 해커톤 준비 시점만큼은 아니지만 조금씩 개발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 인트아이 홈페이지 개발에 대한 회고록은 홈페이지 개발이 끝난 후 작성 예정입니다.

사전 준비

6월 21일부터 참가자를 모집하기 시작하여, 예정보다 조금 빠른 7월 12일 월요일 자정 참가자 모집을 마감했고, 각 팀별 주제를 정하여 해커톤 시작 전부터 각 팀 주제에 관련된 스터디 및 사전 작업을 진행했었습니다. 아무래도 하루 밤 사이에 모든 개발을 진행하기에는 어려움이 있다 판단이 되어 해커톤 진행 전 어느정도 개발을 진행하는 것은 허용하였습니다.

해커톤 진행 및 사전 스터디는 디스코드 서버를 개설해 진행하였으며, 저희팀의 경우 매주 목요일 저녁 7시마다 모여 스터디를 진행했었습니다. 디스코드를 통해 스터디를 진행하는 것에 대한 장점은 zoom과 달리 스터디나 긴급한 회의를 진행할 때, 따로 회의실을 구성하지 않고 바로 음성 채널, 채팅 채널에 모여 회의를 진행할 수 있었다는 것이었고, 단점은 회의를 시작한다는 알림 같은것이 따로 가지 않는다는 점 정도가 있습니다. 저희 팀의 경우에도 7시가 넘어서 팀원들이 따로 카톡 알림을 받고 뒤늦게 들어오는 경우가 있었네요.

거기에 디스코드 자체 기능인 역할 부여를 통하여 각 팀의 팀장에게는 몇가지 추가 권한을 부여하기도 하였습니다.

1. 역할 관리 권한: 새 역할을 만들거나 역할의 이름을 변경할 수 있고, 해당 팀 전용 채널의 이름을 변경할 수 있는 권한입니다.

2. 별명 변경 권한: 역할 구분을 좀 더 명확하게 할 수 있도록 팀원의 별명을 직접 수정할 수 있는 권한입니다.

3. 메시지 관리 권한: 팀 내의 다른 멤버의 메시지를 삭제 또는 고정할 수 있는 권한입니다.

4. 우선 발언권: 음성채널에서 팀장의 목소리가 좀 더 잘 들리도록 눌러서 말하기(우선) 버튼을 눌러 다른 멤버들의 소리를 약간 줄이고 팀장의 목소리가 우선적으로 들릴 수 있게 하는 권한입니다.

다만 아무래도 대부분의 인원들이 디스코드는 잘 활용해보지 않아 생각 했던 것 만큼 잘 활용을 하지는 못하여 조금 아쉬움이 남네요…

그리고 여기에 추가로 정보통신공학과 학생회에서 지급하는 소모임 지원금으로 1인당 2000원 한도로 해커톤 당일날 먹을 간식도 지급을 했었습니다. 처음에는 1인당 3500원 잡고 10만원 예산 기집행을 요청하였으나 대의원회에서 거절하여 1인당 2000원으로 예산을 축소하여 진행을 했었습니다. 지급된 간식은 ABC 초코를 기프티콘으로 제공하였고, 거기에 제 사비로 원하는 인원에 음료도 추가로 제공하여 힘들게 프로젝트 진행하는데 조금이라도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당 충전에 도움을 좀 주었네요.

진행

해커톤 진행은 8월 15일 낮 1시부터 8월 16일 오전 9시까지 총 20시간 동안 진행이 되었습니다. 디스코드 음성채널에 각 팀별로 모여 개발을 진행하였으며, 개발 도중 너무 지루하지 않도록 저녁 8시쯤 간단하게 퀴즈도 진행했었습니다. 퀴즈 상금은 15학번 전수현 선배님이 지원을 해주셔서 퀴즈 1등 MBTI기반 과팅 app팀 퀴즈 2등 취미로 버그 만드는 사람들팀 퀴즈 3등 키워드에 따른 정통 졸프 분류팀 에게 각각 3만원, 2만원, 1만원을 지급 하였습니다. 나중에 들어보니 퀴즈 1등 팀은 오프라인에서 따로 모여 개발을 진행하여 당일날 야식 비용으로 썼다고 하네요ㅋㅋ

개발 진행을 하면서 느꼈던 것은 생각 이상으로 정신력과 체력 소모가 극심하다는 점이었습니다. 특히나 새벽 2시가 넘어가면서 몸은 피곤하고, 진행되는 것은 없어서 멘탈도 나가고, 정말 때려칠까 하는 생각이 수십차례 들기도 했었네요ㅋㅋㅋ… 그래도 결국 어찌저찌 발표를 할 만큼은 완성을 하여 16일 오전 9시 저희팀을 포함하여 총 5개 팀이 결과물 발표를 진행을 하였습니다. 정말 고생도 많이 했고 힘들기도 했지만 결국 어느정도 완성하여 발표를 하고나니 정말 후련하고 뿌듯했던 기억이 나네요ㅎㅎ

결과

그렇게 해커톤을 마치고 등수를 정하기 위해 그 다음주 금요일까지 발표자료나 개발 관련자료를 받았으며, 참여율이 조금 저조하여 그 주 일요일까지 받아 결론적으로 발표를 진행했던 5개 팀 모두 투표를 위한 평가자료를 받아 투표를 진행하였습니다. 그 결과 1등 팀 아두이노를 이용한 칵테일 제조기팀 2등 팀 키워드에 따른 정통 졸프 분류팀 3등 팀 취미로 버그 만드는 사람들팀 으로 등수가 정해져 1등 팀에게는 상금 5만원을 수여하였습니다.

정말 말도 많고 탈도 많고 고생 많이 했던 해커톤이었지만, 그래도 좋은 결과를 내어 되게 뿌듯한 기분이네요ㅎㅎ 다음번에 진행할 겨울 방학 해커톤에선 조금 더 준비를 하고 진행을 하여 지금보다 더 괜찮은 결과를 내는것을 목표로 하며 이번 회고를 마치겠습니다.